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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030000)

[제일기획] 2016년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투자의견 OutPerform 적정가격 25,000원

키움증권 홍정표 2016/01/29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 영향으로 유럽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자회사 성장 속도가 둔화됐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기업들의 광고 활동이 경기에 민감하겠지만, 하반기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국내 지상파 규제 완화, 중국 고성장 지속성은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글로벌 광고 업체들의 M&A 활동 증가는 기업 가치 확대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 4분기 실적 예상보다 부진
4분기 영업이익은 338억원(QoQ 24.8%, YOY -13.4%)으로 낮아진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계절적인 성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파리 테러 및 유가 하락 영향으로 유럽 지역과 중동 지역 광고 활동이 위축돼 해외 자회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vs 3Q15 누적 YoY 30%) 성장하며 예상보다 부진했다. 다만, 국내 본사는 비계열 대행 물량 확대 및 신규 광고주 개발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이 4%(vs 3Q15 누적 YoY 0.2%) 로 확대됐고,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해 고성장을 이어갔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영업총이익 2,144억원(QoQ -17.9%, YOY 4.3%), 영업이익 236억원(QoQ -30.2%, YOY -1.9%)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 및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기업들의 광고비 집행이 다소 보수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 2016년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2016년 영업총이익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조 4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1,46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2015년 1월 인수했던 아이리스의 외형 확대 효과가 희석되는 반면, 2009년 인수한 ‘Pengtai’를 중심으로 중국시장에서 고성장 지속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디지털 미디어 시장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고 있고, 이커머스 시장 진입을 통해 중국 내 위상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올해 3분기에는 브라질 올림픽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고, 국내 지상파 TV광고 총량제 효과가 본격화되는 점은 또 하나의 기회 요인이 될 것이다.

최근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업체들 간의 글로벌 M&A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제일기획도 잠재적인 피인수 대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일기획(030000)에 대한 투자의견 ‘Outperform’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000’원으로 상향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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