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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LS산전(010120)

[LS산전] 아쉬운 전력인프라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65,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6/01/29

지난 2분기 연속 깜짝 실적에 따라 눈높이를 높였지만, 4분기는 전력인프라가 발목을 잡았고, 신흥국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반적인 제품 Mix가 악화됐다. 그래도 전력기기가 양호한 수익성을 실현하고, 중국 법인이 선전한 점은 위안을 삼을 만하다. 올해는 전력인프라의 회복 속도에 따라 점진적인 실적 개선 추세가 예상된다. 1분기는부진했던 전년 동기 대비 기저효과가 있을 것이다.


>> 4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전력인프라가 주요인
4분기 영업이익은 407억원(QoQ -25%, YoY -22%)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주된 부진 요인은 전력인프라였다. 국내 입찰 제한 영향으로 관급 매출이 감소하는 과정에서 수익성도 동반 저하됐고, 이라크향 매출의 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주력인 전력기기는 신흥국 경기 침체 영향이 있었지만, 베트남 중심 동남아 매출의 성장세가 지속됐고, 환율과 원자재 가격이 양호한 수익성을 뒷받침했다. 자동화 사업부는 대기업 대상 솔루션 매출이 확대됐는데, 일부 저부가 프로젝트 영향으로 제품 Mix가 악화됐다. 융합사업부는 태양광 매출이 회복세를 보였으나 고부가인 철도 매출이 감소했다.자회사 중에는 중국 법인이 최고 성과를 이어간 점이 긍정적이었다. 중국 2개 법인의 연간 매출액은 31% 신장했으며,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큰 상태다. LS메탈은 실적이 저조한 동판재 사업을 중단했고, 원가 효율화 노력의 성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 점진적 회복세 전망, 전력기기와 중국 법인 호조 지속
1분기 영업이익은 251억원(QoQ -38%, YoY 34%)으로 예상된다. 비수기지만 부진했던 전년 1분기에 비해 기저효과가 예상된다. 전력인프라 해외 사업의 회복 속도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전력기기는 동남아 중심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자동화는 솔루션 영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스마트 공장 확산 추세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반해 전력인프라는 수주 잔고가 감소한 상태여서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자회사 중에서는 중국 법인의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LS메탈은 수익성 관리 위주로 내실을 다져 갈 것이다. 이란의 경제 제재 해제와 관련해 전력인프라와 자동화솔루션의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표주가를 70,000원에서 65,000원으로 하향하나, 주가는 낙폭과대 상태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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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가 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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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 6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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