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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신세계(004170)

[신세계] 신용등급 하락 영향이 과도하게 반영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310,000원

키움증권 남성현 2016/01/20

단기 주가하락을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면세점 디레이팅 과정에서 기업가치 상승 제한과 신용등급 이슈에 따라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하였다. 하지만, 면세점 산업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높고, 2017년 이후 투자집행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동 우려는 기우라 판단된다. 상반기 유통산업 환경이 나쁘지 않은 만큼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할 것이다.


>> 신세계 등급전망 Negative로 하향 조정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월18일(언론보도 19일)로 신세계의 등급전망을 Stable에서 Negative로 하향 조정하였다. 투자하향의 주요 이유는 1) 회사 투자부담 확대에 따른 유동성 확충안 필요 가능성, 2) 주요 핵심사업의 사업 환경이 부진한 가운데 최근 공격적인 투자에 대한 효율성의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향후 이마트/신세계그룹이 진행할 예정인 광주신세계 대규모복합몰, 프로퍼티가 진행하는 주요 사업부들에 대한 투자 주체가 당초 이마트에서 신세계로 전환될 가능성도 염두 해 둔 것으로 해석된다.


>> 유동성에 대한 부분은 과도한 해석
당사에서는 나이스신용평가가 지적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일정부문은 동의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유동성 문제가 부각될 것이라는 우려는 과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렇게 판단하는 근거는 1) 신세계는 올해 예정된 리뉴얼 및 대구역사점, 그리고 송도 복합쇼핑몰(총 Capex 5천억, 지분율 90%, 2017년까지 투자 진행 예상) 이외 뚜렷한 투자계획이 없고, 2) 신평사에서 우려하는 거와 달리 복합쇼핑몰 투자는 이마트를 중심으로 한 프로퍼티가 진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3) 삼성생명주식 매각을 통해 단기자금 확보가 가능하고, 4) 신규면세점 투자금액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동사는 2017년 인천점 철수에 따라 직접 점포망 확대가 절실한 상황 이였다. 이에 영업실적에 대한 감익을 대체할 점포망 확대를 모색하고 있었으며, 동부분이 송도복합몰 출점으로 진행된 것이다. 즉, 우려하고 있는 복합몰 투자 주체라는 부분은 오해의 소지가 크다. 또한, 언론에 알려진 신규면세점 투자금액이 상품매입(유형자산이 아닌 재고자산으로 보아야 함) 및 기부금(비용처리)을 포함한 수치라는 점에서 투자금액은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2017년(면세점 미반영) EBITDA 수준이 5,500억원임을 감안할 때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과하다 생각된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1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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