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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파트론(091700)

[파트론] 카메라모듈, 변화를 기대한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6,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6/01/20

전면카메라의 고화소화 경쟁은 특이하게도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갤럭시 프리미엄 모델은 아직 500만화소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A9 모델에 800만화소를 채용함으로써 향후 전략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전면카메라 이외에 AF/OIS 탑재, 듀얼 카메라 등 고성능화 추세도 기대된다. 카메라모듈의 변화는 파트론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RF 부품과 센서 및 액세서리 사업도 순항하며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다.


>>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면카메라 화소수 증가 기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최근 신제품에 800만화소 전면카메라를 채택하고 있다. 화웨이를 위시한 중국 업체들은 삼성전자, 애플과 기술 격차를 줄이면서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전면카메라는 아직 500만화소에 머무르고 있는데, 중국 시장을 겨냥한 16년형 중가형 A9에 800만화소 전면카메라가 탑재됐다. 화소수 증가가 반드시 고화질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후면카메라의 화소수가 줄 곧 상승해 온 것은 전면카메라의 로드맵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스마트폰의 외형적 차별화가 어려운 시점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면카메라 화소수 증가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다. 휴대폰 카메라모듈은 화소가 증가할 경우, 손떨림과 같은 미세한 움직임에도 반응한다. 따라서 화소수 증가 시 AF(자동초점)/OIS(손떨림방지) 기능이 필요하다. 갤럭시 시리즈는 S5에서 S6로 가면서 전면 카메라 화소수 증가와 더불어 후면카메라 OIS를 채용했고, 재료비 원가 중 카메라가 $18.7에서 $21.5로 15% 상승했다. 아이폰 6와 6+의 경우 OIS 탑재 여부만 차이가 있는데 카메라모듈의 원가가 $11에서 $12.5로 13% 상승했다. 전면카메라의 고화소화 및 고성능화는 카메라모듈 ASP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동사의 매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 RF 부품과 센서 및 액세서리가 추가 성장 동력
RF 부품과 센서모듈 기반의 액세서리 사업을 통한 성장성이 기대된다. LTE 확산 추세와 더불어 넓은 주파수 대역폭에 대응하기 위해 동사가 주력으로 하는 LDS안테나의 채택률이 높아질 것이다. 센서모듈에 기반한 액세서리 사업은 B2C 영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적 의미를 가진다. PPG 센서와 기압 센서를 내재화한 스마트밴드를 출시했다. 센서 및 모듈 사업의 매출액은 15년 464억원에서 16년697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 목표주가 16,000원 제시, 16년 수익성 개선 전망
16년은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다. 배경은 1) 500만화소 이상의 전면카메라와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비중이 높아져 제품 Mix가 개선될 것이고, 2) 판가가 높은 LDS안테나의 채용이 확대되며, 3) 센서모듈을 기반으로 한 액세서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16년 매출액은 9,157억원(YoY 13%), 영업이익은 749억원(YoY 34%)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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