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2조원 증가한 약 3조 6백억원으로 전망됩니다. 발전 믹스 개선, 연료비용 하락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LNG가격 안정의 지속, 신규 기저발전으로 실적 개선은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은 에너지 가격에도 불구, 용량요금 인하 등 정부의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움직임은 동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합니다.
>> 영업이익 개선 지속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15조원(QoQ -2.8%, YoY 0.9%), 영업이익 3조 6백억원(QoQ -29.4%, YoY 252.5%)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조원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개선 폭은 3분기 1.5조원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력 발전의 증가와 가스발전의 감소 및 LNG가격 하락 등의 원인에 의하여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통상 4분기에 양의 매출 보정을 나타나는 검침기준/발생기준의 매출 보정도 약 2천억원 안팎의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세 지속될 전망
과거 사례에 비추어 여름 이전까지 요금조정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안정적인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양호한 펀더멘탈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두바이 유가에 후행하는 LNG 가격 특성상 1,2분기 추가적인 연료비용 감소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판단한다. 두바이유는 5월이후 약 50% 하락한 반면 LNG는 10월 이후 10%하락하여 향후 40% 안팎의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최근 조정된 용량가격 역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요지 인근 발전기 우대에 따라 결과적으로는 하락하게 되며, 이는 전력구입비용의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1월 8일 자료) 한편 신고리3호기, 북평화력1호기, 삼척그린1호기 등 신규 가동 발전소로 인해 기저발전량이 증가하는 점 역시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어, 견조한 동사 펀더멘탈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 도시가스와는 다른 정부의 에너지 정책 스탠스, 긍정적
동사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정부 정책 역시 긍정적이다. 도시가스 요금이 지난해 1월 이후 지속적으로 인하된 반면, 전기요금 조정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기후변화 대응, 공기업 정상화 등 여러 원인이 배경으로 보이나 동사에 긍정적인 상황임은 분명하다. 최근 1년간 일관성을 유지한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근거할 때, 전력을 둘러싼 정부 정책의 느린 변화는 소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이라기 보다는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고민으로 해석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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