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만도로부터의 안정적인 브랜드 로열티 수익과 배당의 증가, 유통물류 부문의 저마진 사업 정리 등으로 동사의 수익은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라도 순차입금이 15년의 5,500억원에서 16년 3,000억원대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3,000원을 유지한다.
>> 4Q15 실적 Preview – 컨센서스 충족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은 2,294억원, 영업이익은 232억원, 영업이익률은 10.1%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으로 매출액은 9,102억원, 영업이익은 964억원, 영업이익률 10.6%로 14년의 매출 9,187억원, 영업이익 497억원, 영업이익률 5.4%에 비해 2배 정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가장 큰 요인은 만도로부터의 브랜드 로열티 수익이 14년 50억원에서 15년 200억원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 16년에도 안정적인 이익 증가 기대
16년 매출액은 15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물류 부문의 재제조 사업이 15년을 끝으로 정리되고, 차량용품 사업과 트레이딩 부문도 서서히 정리되면서 유통물류 부문 매출(14년 7,523억원, 15년 6,850억원 추정)의 약 1/3을 차지하는 기타부문이 향후 2~3년에 걸쳐 서서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통물류 부문의 1/3을 차지하는 순정부품 사업과 역시 1/3을 차지하는 그룹물류 사업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의 경우에는 재제조 사업을 정리하면서 3분기 충당금 40억원, 4분기에는 약 2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통물류 부문의 수익성 회복폭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저마진 사업의 철수로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결부문과 지주부문의 매출 및 수익성은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12월 18일 ㈜한라로부터 양수한 IT사업부(그룹SI)의 실적(연간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률 5%)도 16년부터는 동사 실적에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라의 재무구조 개선 지속될 전망
㈜한라의 순차입금은 15년 5,000억원대 중반에서 16년말에는 3,000억원대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인트포 골프장 및 배후부지는 최소 1,800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고 중국 천진에서도 연말에350억원의 현금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동탄 물류단지에서도 잘하면 850억원 정도의 현금이 회수될 수 있고. 대구 세천지구에서도 3월에 600~700억원의 현금 유입이 기대된다. 6,700세대 분양이 완판된 배곧 PJ에서도 FCF 유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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