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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인터파크(108790)

[인터파크] 견조한 수익력의 원천, 투어와 ENT!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30,000원

SK증권 김기영 2016/01/07

투어부문은 국내외 여행시장 호조를 반영한 항공권 판매 및 숙박예약 증가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ENT는 2, 3분기 메르스 영향에서 탈피하여 4분기중 15%의 성장을 이어갂 것으로 추정된다. 쇼핑은 패션, 완구전문몰 호조 및 모바읷부문 트래픽 강화로 30%대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도서는 역신장세가 20%대로 둔화될 전망이다. ‘16년 예상 숚이익을 10.3% 하향했으나 밸류에이션 부담완화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원을 유지한다.


>> 2강(투어, ENT), 2약(쇼핑, 도서)의 사업부문별 수익력
인터파크는 투어, ENT, 쇼핑, 도서의 4개 사업부문을 보유하고 있다. 투어는 후발 온라인사업자로 출발하였지만 IT기업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항공권, 호텔, 팩키지에서 선두권 사업자로 부상하였다. ENT(공연제작 및 티켓판매) 또한 공연장 직접보유 및 티켓판매시장 석권을 통해 국내 문화산업 확대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반면, 쇼핑은 국내 인터넷쇼핑의 초석을 마련하고 인터파크지마켓을 성공적으로 키워냈지만 이베이로의 인터파크지마켓 매각 이후 수익성 확대의 한계국면을 지나고 있다. 도서 또한 국내 독서인구 감소 및 온라인 사업자간 치열한 경쟁을 반영해 영업실적 위축기를 보내고 있다.


>> 4Q, 투어 호조
투어부문은 아웃바운드 여행시장 호조에 따른 항공권판매 및 해외호텔 예약 증가, 그리고 국내여행 기조적 증가를 반영한 국내숙박 예약증가를 반영해 호조세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한다. 2015년 해외송출객 증가율은 30%대에서 유지되었으며, 국내부문 또한 항공권판매와 숙박 예약이 각각 7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 중국 2위의 온라인 여행사인 취날 사이트에 지난해 8월부터 입점하여 서울, 제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협력사업자 확대를 통해 취급액을 증가시킬 전망이다. ‘15년, ‘16년 취급고 증가율은 각각 15%를 기록해 1.5조원, 1.8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해외항공부문에서의 볼륨인센티브 수취를 통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폭이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2011년 1%에서 시작된 볼륨인센티브율이 지난 ‘14년말에는 3.2%까지 상승했으며, ‘15년말에는 4.2%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른 광고수익, 카드사수수료 등의 비영업부문 수익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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