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08:34:06 조회383
삼성전자 주가가 1700원(2.17%) 상승한 7만9900원으로 마감했다. 1분기
실적 개선 전망과 목표가 상향되며 대규모 외국인 기관 매수세가 유입됐고,
2년 3개월 만에 장중 8만원선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4.25%)도 급등했다.
올해 1분기부터 반도체 업황 반등으로 본격적인 실적 회복 전망이 나오며
10만전자, 20만닉스 기대감이 높아졌다.
외국인은 이날도 삼성전자(596만주)와 SK하이닉스(70만주)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250만주와 55만주를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저평가 분석으로 주가가 6%이상 급등하며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긍정적 영향을 받았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은 지난주 AI 수혜로 HBM 실적이
급증한 호실적을 내놓고 주가가 14% 급등한 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은 650조원 이상으로 전체
시총의 26%가 넘어 코스피 지수가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반도체주로의 수급 쏠림 현상이 국내 증시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19.52포인트(0.71%) 상승한 2757.09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6246억원, 기관도 4817억원 쌍끌이 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0.42%) 기아(2.60%) 현대모비스(2.52%) 등
반도체와 자동차 섹터가 강세를 보인 반면, LG엔솔(-2.05%) 삼성SDI(-2.67%)
포스코퓨처엠(-1.87%) 등 2차전지는 약세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0.26%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했지만, 2차전지와 바이오 섹터가 하락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증시는 PCE 물가지표를 주시하며 3일째 하락하며 숨 고르기가 이어졌다.
29일(금)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연준이 중시하는 PCE 가격지수와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등을 주목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다우(-0.08%), S&P500(-0.28%), 나스닥(-0.42%), 반도체(-0.81%)
엔비디아(-2.57%)가 신고가에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하며 반도체가 약세를,
테슬라(2.92%)는 완전자율주행(FSD) 1개월 시험판을 공개한 후 강세를 보였다.
최근 낙폭이 커지자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이번주 들어 4% 이상 오르고 있다.
오늘 개장전 미국 선물 지수는 0.2% 오른 강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요일(27일) 코스피 지수는 2750선 전후 약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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