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AI판 앱스토어인 ‘GPT스토어’

상용화가 이번 주 내로 출시된다는 소식에 국내 AI 챗봇 관련주들이 강세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첫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던 GPT스토어는 스마트폰의 앱 스토어처럼 이용자가 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다양한 챗봇을 개발하거나 골라 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9일~12일 ‘CES 2024’ 개최를 앞두고 AI 관련 기대도 커지고 있다.

8일 이스트소프트, 바이브컴퍼니, 한글과컴퓨터 주가가 상한가로 마감했고,

엑셈(20%), 폴라리스오피스(19.96%) 등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대량 매도세와 외국인의 선물매도세가 4거래일째

이어지며 10.26포인트(-0.40%) 내린 2567.82로 마감했다.

- NAVER(2.72%)가 올해 인공지능(AI) 사업의 성과가 주목되고, 네이버웹툰의

미국증시 상장 추진 소식에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지난 10월 18만원 아래 저점을 찍은 후 이날 23만원까지 상승 추세다.

- 카카오(2.51%)는 6개 분기 만에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으로 기관의

목표주가가 상향되며 상승했다.

지난 11월초 3만7000원에서 이날 5만8000원까지 55%넘게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는 CPI 발표(11일)를 앞두고 국채금리가 하락했고, 반도체 빅테크 등

기술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이틀째 반등했다.

다우(0.58%), S&P500(1.41%), 나스닥(2.20%), 반도체(3.28%)

보잉(-8.02%) 주가가 항공기 사고로 급락하며 다우지수 상승은 제한됐고,

애플(2.42%)이 6일 만에 반등했고, 엔비디아(6.43%)는 신제품을 발표하고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며 반도체주들이 급등하며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가 -4.11% 급락하며 정유주가 약세, 항공 여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이 현물 ETF 승인 기대감으로 6% 급등하며 4만6천달러대로

올라서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키웠다.

오늘 아침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반도체주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시장 평가가 주목된다.

국내 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내린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화요일(9일) 코스피 지수는 2600선 전후에서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