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7일 그린북을 통해 경제가 완만한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 속에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 회복, 서비스업·고용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어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로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생산과 수출이 개선되면서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체 수출이

3.2% 증가했고, 이달에도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IMF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4%로, 내년엔 2.2%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2.2% 전망은 한국은행과 KDI 전망치와 동일하고,

OECD의 전망치 2.1%보다는 소폭 높은 전망이다.

이날 한국경제인협회는 올해 성장률을 1.3%로, 내년에는 2.0%로 전망했다.

주유소 기름값이 6주째 하락하는 등 물가도

항공주가 유가 급락으로 연료비 부담이 줄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한 반면, 유가가 하락하면 마진이 줄어드는 정유

석유 대체에너지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17일 국제유가(WTI)는 4.03% 급반등한 배럴당 76.04달러에 마감했는데

수요 감소에 따른 하락세가 깊어지면서 기술적 반등이라는 평가다.

테슬라 주가가 빠지면 국내 2차전지주도 하락하는 연동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수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18.33포인트(-0.74%) 하락한 2469.85로 마감했다.

특히 에코프로(-4.50%) 엘앤에프(-3.27%) 등 시총 상위 2차전지주들의

낙폭이 커지며 코스닥지수는 -1.49% 하락으로 마감했다.

테슬라의 머스크 CEO가 수일내 출시될 것이라고 장담한 AI 자율주행

지원 소프트웨어인 ‘FSD V12’가 주목된다.

삼성증권은 FSD(Full Self Driving)와 이를 구현하는 ‘비젼 AI’의 가치가

3368억달러(약439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FSD V12가 출시되면 테슬라 시총은 1조 달러 돌파 가능하다고 봤다.

뉴욕증시는 물가와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골디락스 상승세 이어지며

소폭 올라 3주째 상승랠리를 펼쳤다.

연준의 긴축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기준금리가 정점에 가까워졌다고 판단했다.

다우(0.01%), S&P500(0.13%), 나스닥(0.08%), 반도체(0.66%)

11월들어 다우(5.73%), S&P500(7.64%), 나스닥(9.92%) 모두 상승랠리다.

지난 한 주 동안 코스피지수는 2.50%, 코스닥지수도 1.24% 상승했고,

11월들어 코스피는 8.42%, 코스닥은 8.55% 상승했다.

11월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4조원을, 기관은 2.1조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1월 들어 원/달러 환율은 1350.5원에서 1296.9원으로 53.6원(-3.97%)

떨어지며 수급 개선세로 이어졌다.

한편 외국인은 11월들어 삼성전자(1조6788억원) SK하이닉스(5307억원)

두 종목에 매수세를 집중했고, 2차전지주들은 팔았다.

오는 21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국내 반도체주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 경제지표 둔화는 인플레이션에서 디플레이션으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최근 증시가 단기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을 덜어내며 속도 조절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완만한 우상향 흐름은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대 약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월요일(20일) 코스피지수는 2460선 전후에서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17일(금) elw 매매에서는 단타 대응해 합=13% 수익을 챙겼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해 직장인도 만족하는 리딩입니다.

급등락장에서 더 큰 수익을 내는 elw 매매에 동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