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7 08:29:47 조회329
미국이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으로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아시아
증시에 자금이 쏠리자 미국 연방 연금 투자 목록에서 중국에 이어 홍콩도
제외하자 중국(-0.71%)과 홍콩(-1.41%)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홍콩증시 악재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은 대만(0.25%) 증시는 상승했고,
일본(-0.35%) 증시는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에서 적극 매수했지만 개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1.51포인트(0.06%) 오른 2488.18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삼성전자 한 종목을 3500억원 이상 집중
순매수했고, 반대로 개인은 그만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이 홀로 매수하며 0.22% 오른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6일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둔화 속에 산업생산이 -0.6% 감소하고
실업수당신청자수가 증가하며 고용이 약화되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0.13%)는 내렸고, S&P500(0.12%)과 나스닥(0.07%)는 소폭 올랐다.
국제유가(WTI)가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와 원유재고
증가에 -4.90% 급락한 배럴당 72.90달러로 4개월래 최저로 떨어지자
정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월마트는 예상에 부합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8.09% 급락했다. 월마트 CEO는 앞으로 몇달 안에 디플레이션
기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테슬라 주가가 -3.81% 급락하는 등 전기차즈들이 약세를 보여, 국내증시
2차전지주들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
IMF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4%, 내년에는 2.2%로 유지했다.
국내 선물 basis가 전날 1.29에서 이날 0.24로 크게 낮아지며 마감해
주말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말장(17일/금) 코스피지수는 2500선 아래에서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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