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증시에서도 정치인 테마주들이 요동을 치고 있다.

최근에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치 테마주는 회사와의 사업 연관성이 없지만, 과거 학습효과로 단타

세력들이 몰리면서 급등락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 디티앤씨(상한가), 디티앤씨알오(14.55%), 부방(27.03%), 극동유화(12.56%), 노을(5.45%)

.        :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컬럼비아 로스쿨 동문.

- 핑거(9.21%) : 사외이사인 김철수 변호사는 한 장관의 대학 선배.

- 오파스넷(3.84%) :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사법시험 동기.

- 체시스(3.51%) : 부사장과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각각 컬럼비아대, 서울대 동문.

- 태양금속(1.52%) : 한우삼 회장이 한 장관과 같은 청주 한씨라는 이유.

이밖에 한동훈 장관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이민정책, 전세사기 근절, 마약범죄

근절 등 정책 수혜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오픈놀(상한가) : 이민자 수용시 고용시장 활성화. AI를 활용한 에듀테크 기업.

- 인스웨이브시스템즈(22.38%) : 이민정책 정비. 차세대 이민행정시스템 구축.

- 인엑스페릭스(8.59%) : 법무부에 전자여권 인식용 스마트 카드 디바이스 공급.

- 알체라(5.84%) : NAVER 손자회사로 한국어 AI 챗GPT 부각.

- 리파인(8.64%) : 전세사기 근절 수혜. 권리조사 전문기업

- 랩지노믹스(5.07%) : 마약 진단키트 개발 추진 중. 마약검사 수탁검사기관과 수탁계약.

20일 코스피지수는 21.35포인트(0.86%) 상승한 2491.20으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의 반도체

선호가 이어졌고,  2차전지가 강세를 보이며 강세장을 이끌었다.

에코프로비엠(5.46%), 에코프로(7.22%) 등 시총상위 2차전지주가 상승하며

코스닥지수는 1.75% 급등한 813.08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 인하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국채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며 5일째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10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하며 19개월 연속 하락해 경기가 침체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오늘밤 공개될 FOMC 회의록을 주목하고 있다.

다우(0.58%), S&P500(0.74%), 나스닥(1.13%), 반도체(1.52%)

MS(2.04%)가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픈AI의 올트먼 CEO 영입 소식에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총 1위 자리를 두고 애플에 바짝 다가섰다.

엔비디아(2.25%)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뉴욕증시 랠리에 국내증시도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강세장이 기대된다.

오늘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내외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화요일(21일) 코스피지수는 2500p에 안착하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