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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ELW 조합으로 지수 무관 최고 투자 수익!

(10-16/월) 이·팔 전쟁 지정학적 리스크로 안전자산 선호되며 국채금리 하락

2023.10.16 08:18:05 조회305

주말장(13일) 약세장에서도 사료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올라 주목 받았다.

이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항구와 곡물 저장시설을 공습했다는

소식에 식량 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며 곡물 관련주들이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래생명자원(20.08%), 고려산업(12.37%), 한일사료(8.75%), 팜스토리(6.79%)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마감했다.

미국 물가 상승에 국채금리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11.5원

오른 1350.0원을 기록했고, 외국인은 15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최근 시장이 반등한 후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하자 차익실현 매물도 출회됐다.

신용융자잔고가 10거래일째 급감하는 등 빚투는 줄고, 반대매매는 늘고 있다.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하락에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약세 혼조로 마감했다. 

이날 호실적을 발표한 JP모건(1.50%), 웰스파고(3.07%) 등 은행주가 강세였고,

유나이티드헬스그룹(2.64%)도 호실적에 상승하며 다우지수는 0.12% 올랐지만,

S&P500(-0.50%)과 나스닥(-1.23%)은 하락했다.

 

엔비디아(-3.16%), AMD(-3.40%), 인텔(-2.36%) 등 반도체(-2.70%)가 하락하며

기술주를 끌어 내렸고, 테슬라(-2.99%) 등 전기차주들도 하락했다.

유가(WTI)는 5.76% 급등했고, 엑손모빌(3.19%) 등 정유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심리지수는 유가 급등에 따른 고물가 부담으로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밀렸고,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상이 끝났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다.

 

 

이번주 증시에서는 17일 미국의 소매판매, 18일 중국의 3분기 GDP와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중요 경제 지표가 발표된다.

최근 발표된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부진한 가운데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월보다

부진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지만 않는다면 증시에

우호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 회복

국면에 진입했음이 확인되며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된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공장 관련 리스크가 완화한 점도 긍정적이다.

19일에는 한국은행이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번주에는 은행주와 테슬라, 넷플릭스 등 기술주의 실적도 발표된다.

 

 

지수가 바닥에 도달했다는 기대감은 높아져 있지만, 이·팔 전쟁과 미국 금리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되자 안전자산이 선호되며 금과 국채 가격이 오르면서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팔 전쟁이 5차 중동전쟁으로 확전될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국채금리 상승 =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 금리와 주식 간의 역상관관계 사이에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급등이라는 변수가 발생한 상태다.

오늘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2% 오른 강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월요일(16일) 코스피지수는 2450선 전후에서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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