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8 07:51:03 조회428
지난 주말(15일) 코스피지수는 2차전지와 금융주, 철강주가 강세를
주도하며 28.39포인트(1.10%) 오른 2601.28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급등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선물에서 1조6509억원 순매수하고, 기관이 현물 주식을
1조68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최근 외국인 수급을 보면 최근 3일 동안 3.1조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지만 현물 주식은 코스닥 포함 1조원 가까이 팔고 있다.
선물을 사들여 지수를 끌어 올리면서 현물 가격 상승을 유도하고,
자동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 고가에 파는 구도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의 상승을 예상하고 매수한다기 보다는 파생시장 수익
전략으로 분석된다.
뉴욕증시는 ‘트리플 위칭데이’를 맞아 변동성이 확대되며 급락했다.
국제유가(WTI)가 90.77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인플레이션이
장기화 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오는 20일 FOMC 결과를 주시하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0.83%), S&P500(-1.22%), 나스닥(-1.56%), 반도체(-3.01%)
대만 반도체업체 TSMC가 수요 둔화를 우려해 ASML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장비 공급을 늦출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전날 25% 급등하며 기업공개에 성공했던 ARM의 주가가 -4.47%
하락했고, 램리서치(-5.08%) AMD(-4.82%) 엔비디아(-3.69%) 빠졌다.
이번주 증시는 20일 미국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상황에서 향후 연말까지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지 등 긴축
방향성 확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FOMC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는 가운데 추석 연휴 휴장을 앞둔
관망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유가 상승세에 정유 업종이, 중국 중추절~국경절로 이어지면서
유커 입국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면세점 화장품 카지노 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오른 강보합권 수준이다.
월요일(18일) 코스피지수는 2570선 전후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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