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주들이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풀리면서 신차 생산량이 증가하고,

운송비도 하락해 수익성이 개선되며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연일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타이어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타이어 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타이어(6.02%)는 이날 1분기 화재에도 호실적을 발표하고 상승했다.

금호타이어(12.23%)도 지난 주말 1분기 10년 내 최대 실적을 발표하고

급등세 이어지며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넥센타이어(6.66%)도 1분기 흑자전환이 전망되면서 상승추세 이어지며

2021년 8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국전력(-2.13%)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기요금이 인상됐지만

소폭 인상으로는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로 마감했다.

여의도 건물을 포함한 알짜 부동산을 매각하고 임직원 임금을 동결하는

등 재무 건전화 계획도 발표했지만 주가는 시큰둥했다. 

2026년까지 25.7조원 규모의 재무 개선 자구안을 내놨다.

4월 ICT(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 수출액이 전년 대비 -36%가

감소하며 10개월째 급감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 미국(-40.1%), 중국(-39.0%), EU(-36.8%), 베트남(-26.7%),

일본(-25.1%) 순으로 감소세가 크게 나타났다.

4월 반도체 수출은 -40.5% 급감하며 9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15일 코스피지수는 3.93p(0.16%) 오른 2479.35로 전강후약 마감했다.

중화권 증시와 미국 선물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기관이 현물을,

외국인은 선물을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오는 18일에 바이든-기시다 정상회담 소식이 나오자 16일(현지시간)

부채 한도 협상에 긍정적 신호로 해석됐다.

15일 뉴욕증시는 다음날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미국 정부의 비축유 재매입 기대감으로

국제유가(WTI)는 1.52% 오른 배럴당 71.11달러를 기록했다.

다우(0.14%), S&P500(0.30%), 나스닥(0.66%), 반도체(2.68%)

지난주까지 약세를 보이던 지역 은행 주가가 반등하며 은행주가 강세였다.

반도체 업체 웨스턴 디지털이 일본 컴퓨터 메모리업체와 합병 논의 소식에

주가가 11.26% 급등하고, 마이크론 주가도 6.11% 오르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를 밀어 올렸다.

오늘 아침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화요일(16일) 코스피지수는 2500선 회복을 향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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