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지역은행불안 속에 은행주와 자동차주들이

약세를 주도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시건대 기대 인플래에션율이 예상치를상회하면서 최근 물가가

잡혀가면서 긴축 긴축 약화 기대가커졌던 시장 심리가 꺾였고.

소비자심리지수는 예상치를 밑돌면서경기 침체 우려를 높였다.

다우지수(-0.03%)는 5째 하락했고, S&P500(-0.16%), 나스닥(-0.36%) 

이번주 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 논의와 G7정상회의에서 불거질

수 있는 미·중 갈등 등 정치, 외교적 불안 변수들이 경계감을 높여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 간 주초에 있을 부채한도 2차 협상이주목된다.

협상 성과가나오면 증시는 상방으로 치고 오르겠지만 지지부진할 경우 투심이

약화되며 하방리스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17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바이든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일본)를 시작으로

3개국 순방에나설 예정이며,  오는 16일 부채한도 상향을 논의하기 위해 의회

지도부와 만날예정이다.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은 금융시장변동성을 키울 수 있겠지만, 경기

침체 가능성이커지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높아질 수 있겠다.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와 한·미·일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어 중국과의갈등 여지도 남아 있다.

특히 19일 워싱턴 라우바크리서치 컨퍼런스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의 연설이 주목되고 있다.

6월(14일)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만큼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오늘 아침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2% 내린 약보합 수준이다. 

월요일(15일) 코스피지수는 2460선 전후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