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여 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동물용 의약품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발생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농가에서 사육하는 450여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며, 정부는 구제역방역 단계를`관심`에서 `주의`로올렸다.

대성미생물(상한가), 체시스(20.00%),제일바이오(13.65%)가 급등했고, 

구제역소독제를 생산하는 우진비앤지(5.83%) 등도 상승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美 인플레이션 둔화에 강세로 출발 2510선까지

오르기도했지만,  옵션 만기일을 맞아 변동성을 보이며 전강후약으로

밀려 5.51포인트(-0.22%) 하락한 2491.00으로 마감했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불안과 아시아증시 약세도 영향을 끼쳤다.

코스닥지수도 -0.63% 떨어져 4거래일연속 하락했다.

오너 악재에 에코프로(-6.78%), 에코프로비엠(-4.10%), 엘앤에프(-4.11%)

등 시총 상위 2차전지주들의 약세가 이어지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11일 뉴욕증시는 물가 안정에도 지역 은행 불안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낮았고, 주간실업수당신청건수가 늘어

18개월만에 가장 많아 인플레이션은 둔화되고 고용은 부진해져 연준의

긴축 우려는 줄었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졌다.

경기침체 우려에 국제유가(WTI)는 -2.32% 하락한 70.87달러를 기록했다. 

지역 은행주 팩웨스트 은행이 뱅크런 소식에 -22% 급락해불안을 키웠고,

월트 디즈니는 스트리밍 구독자수가 줄었다는 소식에 -8.73% 급락하며

다우지수는 -0.66% 빠져 4거래일째하락했고, S&P500도 -0.17% 내린

반면, 나스닥은 0.18% 올라이틀째 상승했다.

구글은 챗봇 ‘바드’를 공개하고 상승세보이며 이날도 4.41% 올랐다.

美 국채금리는 하락했고, 달러화 가치는 0.60% 올라 NDF 역외환율은

4.5원 오른 1331원 선에서 거래됐다.

오늘 아침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소폭 오른 보합 수준이다. 

주말장(12일/금) 코스피지수는 2490선 전후에서 약보합 출발이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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