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설탕가격이 11년 반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관련주들이강세다.

기후 변화로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식재료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설탕 가격은 올해 들어 꾸준히 오르면서 2011년 이후 최고치 수준이다.

지난 주말(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4월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지난 1월 대비 28% 상승했다. 

인도, 중국, 태국 등 생산량 전망이 낮아지며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삼양사, 대한제당, 대한제당우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고, CJ제일제당,대상,

대상홀딩스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또, 설탕 대체제인 사카린을 생산하는 경인양행(11.16%), 보락(5.58%) 등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흑해곡물협정이 오는 18일로 만료돼 중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료 관련주들도 일제히상승했다. 

최근 서방의 대러 제재 가능성이 커지면서, 러시아도 흑해 곡물 협정을

중단하는 카드를 꺼내 들고 있어 연장이 불투명한 상태다. 

한일사료(21.01%),팜스토리(15.38%), 고려산업(13.72%), 한탑(14.76%)

8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도 전강후약 흐름을 보이며

12.27포인트(0.49%) 오른 2513.21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인 선물지수는 1.29% 상승했다.

삼성전자(1.23%)는 올랐지만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와 삼성바이오

등 바이오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은 제한적이었다.

8일 뉴욕증시는 CPI 공개를 앞둔(10일) 경계감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보다 내려갔고, 1년 후 소비지출은

소폭 증가에 그쳐 2021년9월 이후 최저폭을 나타냈다.

은행들이 대출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신용 긴축 우려도 불거졌다.

다우(-0.17%),S&P500(0.05%), 나스닥(0.18%), 반도체(0.56%)

미 부채한도 상향을 둘러싼 우려도 시장 불확실성 요인으로 주목된 가운데

오늘밤(9일)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 의장(공화당)의 부채한도 관련

회동을 앞두고 옐런 재무장관은 연방정부 디폴트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오늘 아침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소폭 내린 보합권 흐름이다.

화요일(9일) 코스피지수는 2510선 전후에서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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