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08:26:46
현대차그룹이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공시하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사업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할 예정이며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가상환경에서 공장 운영을 시뮬레이션하며 제조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적이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 아이작(Isaac)을 활용해 AI 기반 로봇
개발에도 나서며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업계에서는 이번 엔비디아와의 협력이 현대차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날 연간 역대 최대인 24조3천억원 규모의 올해 국내 투자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현대차(6.1%) 기아(2.2%) 현대모비스(1.8%) 현대오토에버(6.4%) 현대위아(2.0%)
한·미가 세계 원전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원자력 수출·협력 약정(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국의 산업부와 외교부, 미국은 에너지부, 국무부가 MOU 체결의 주체로 나서며
지난해 11월 MOU에 가서명한 뒤 두 달여 만에 정식서명이 이뤄졌다.
이번 체결은 한국의 체코 원전 수출을 놓고 한국의 한수원과 미국의 웨스팅하우스
간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뤄졌다는데 의미가 있어 보인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국의 체코 원전 수출에 대한 미국 정부의 동의로 해석되면서
웨스팅하우스와의 협의도 한결 수월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아직 양측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긍정적 방향으로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6.2%) 한전기술(3.3%) 한전산업(1.3%) 비에이치아이(10.4%)
우진엔텍(9.9%) 태광(8.1%) 우리기술(4.7%) 오르비텍(13.3%) 우진(3.0%)
10일 코스피 지수는 6.12포인트(-0.24%) 하락한 2515.78로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며 6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가 출회되며 숨고르기하는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1.43%)가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이틀째 밀렸고, 전기차 수요 정체
장기화로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가 하향된 2차전지주들의 약세가 이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0.78% 하락했다. 개인이 5일째 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팔았다.
뉴욕증시는 12월 고용동향이 예상을 크게 웃돌자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급락했다. 시장에선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1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76%로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고, 시장에선
트럼프 2기에 6% 돌파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다.
2024년 9월 이후 3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는 100bp(1.0%) 내려 현재 4.50%다.
달러화 가치는 2022년11월 이후 최고치로 강달러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이어졌던 트럼프 랠리가 사실상 거의 사라졌다
다우(-1.63%), S&P500(-1.54%), 나스닥(-1.63%), 반도체(-2.42%)
엔비디아(-3.00%)는 중국 수출이 더 압박을 받을 것이란 전망에 3일째 하락했고,
애플(-2.41%)도 아이폰16 중국 판매가 기대 이하라는 전망에 하락세가 이어졌다.
국제유가(WTI)는 3.53% 급등한 배럴당 76.57달러로 3개월 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 석유 산업에 추가 제재를 가하면서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려도 국채금리는 오르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이번주 16일 한은 금통위 금리 결정이 주목된다.
불황에 금리 인하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환율 부담도 커지며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원/달러 환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인 1475.50원까지 올랐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내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월요일(13일) 코스피 지수는 2500선 아래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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