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탄핵되고,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뒤를 이어 권한대행 소임을 맡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86원을 넘어서 15년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정국 불안이 장기화되면 1500원대 돌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환율 급등으로 외국인 투심이 더 위축돼 자본유출로 이어진다면 우리 경제는 

제2의 외환위기급 충격까지 감내해야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IMF 이후 27년 만에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가운데 최악의 경우 내년 성장률이 0%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경고의

소리도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 정책 전망 아래 정치 불확실성이 

한국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성장률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배당락일을 맞아 정국 불안이 고조되며 장중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환율이 안정을 찾아가면서 반등해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마감했다.

지수 하락 폭에 비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강도는 비교적 강하지는 않았고, 

외국인은 선물을 순매수하는 등 지수 상승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86원선까지 급등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지만

이내 1470원선으로 내려오며 지수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양자컴퓨터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국내 관련주 한국첨단소재(↑) 

케이씨에스(↑) 등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전날 ‘오징어게임2’가 공개되고 해외 언론의 혹평이 나오자 아티스트스튜디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등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한편, 오징어게임2는 주말 동안 

93개 국에서 넷플릭스 세계 TV쇼 부문 1위를 차지해 시즌1 때보다 빨랐다.

환율 급등과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배당락까지 더해지며 삼성증권(-8.13%) 

키움증권(-9.0%) 등 증권주들이 급락했다.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10년물이 4.62%까지 올라 8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내년 고금리 우려가 높아지며 차익 실현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0.77%), S&P500(-1.11%), 나스닥(-1.49%), 반도체(-1.01%)

특별한 재료는 없었지만 빅테크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도세에 증시가 휘청거렸다.

테슬라(-4.95%)는 이번주 발표될 4분기 차량 인도량에 주목하면서 최근 가파른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에 급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미국 대선 이후 72% 급등했고, 올해 들어 74% 상승한 상태다.

11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4% 감소했고, 설비투자도 -1.6% 감소했다. 다만

소매판매는 0.4% 증가해 석달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증폭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경제통인

최상목 부총리가 국가 경제와 민생 현안에 주력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지만

주말 제주항공 참사로 항공 여행주에 악재로 투심 악화가 우려된다.

당분간 정국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시장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월요일(30일) 코스피 지수는 2400선 아래에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27일(금) elw 매매에서는 단타 매매로 합=76% 수익을 챙겼습니다. 

투자원금 3개(300만원)로 단타 대응해 76만원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해 직장인도 만족하는 리딩입니다. 

급등락장에서 더 큰 수익을 내는 elw 매매에 동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