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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전기전자

[전기전자] 통상 마찰의 명암

키움증권 김지산 20181205

>>선진시장 수요 양호, 신흥시장 불확실성 상존
-글로벌 가전 시장은 내년에도 0~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숙한 모습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는 중장기적 수요 여건이 안정적이나 판가 상승 영향 등으로 최근 2분기 연속 역성장하며 잠시 수요가 위축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신흥시장에서는 동유럽 수요가 강세이고, 동남아가 양호한 반면, 중국의 부진과 남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특징적인 점은 미국 세이프가드 발동, 원자재 가격 상승, 관세 이슈 등 원가상승 요인이 집중되며 업계 전반적으로 판가 인상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수요 측면에서는 부정적이겠지만 경쟁 환경 측면에서는 우호적인 현상이다.
>>Whirlpool 침체 vs. LG전자 선전
-경쟁구도 측면에서는 Whirlpool의 침체와 LG전자의 선전이 대조를 이루고있다.
-이는 통상 마찰의 명암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Whirlpool은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의 수혜는 잠시일 뿐, 철강 및 알루미늄
에 대한 미국 정부의 관세 조치로 인해 원가 구조가 악화됐다.
-Whirlpool은 올해 원자재 및 관세 인플레이션 영향이 3.5억 달러에 이르며,내년에도 3억 달러가 더해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유럽/중동/
아프리카 지역(EMEA)의 생산지와 플랫폼을 통합하는 등 구조조정에 집중하고 있고, 북미에서는 판가 인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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