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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조선] 대우조선해양, Drillship 2 척 Resale 성공

메리츠종금증권 김현 20180510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으로 대우조선해양은 Drillship 2척에 대한 충당금으로 약 2,400억원을 설정함. 선수금 20%를 가정했을 때, 계약선가 5.55억달러 중 Resale 대금을 제외하면 남은 금액은 약 1.48억달러임.

반면 1) 척당 약 1,200억원의 충당금이 설정돼있고, 2) 약 5~9천만달러로 예상되는 Seadrill의 신주를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당금 환입가능성도 존재함. 대우조선해양이 Resale한 Drillship 2척의 미청구공사액은 8,333억원이며, 이번 Resale을 통해 대부분 차감될 전망임.

2017년 말 기준으로 대우조선해양의 미청구공사액은 4.1조원, 자본총계는 3.0조원으로, 미청구공사 대비 자본 비율은 1.4배 수준임. 만약 이번 Resale로 미청구공사액이 전액 차감된다면, 미청구 공사 대비 자본 비율은 1.1배 수준으로 하락이 예상됨. 향후 삼성중공업도 Resale에 성공한다면, 동일하게 현금흐름 개선과 미청구공사액 감소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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