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증권사리포트

석유화학

[석유화학] NCC의 시대

키움증권 이동욱 2016/10/14


◎ 에틸렌 마진은 흥미롭게도 아시아가 북미 보다 높은 상황

• 에탄 공급 과잉으로 에탄 가격이 하락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북미 에틸렌 가격의 동반 하락으로 최근 에틸렌 제조 마진은 아 시아가 북미 보다 오히려 높은 상황. 제대로 된 에탄 상업 거래 조건 부재에 기인. 또한 프로필렌, 부타디엔, BTX 등 부산물 가격 상승도 아시아 에틸렌 마진 호조세에 기여하고 있음.

• 한편 북미에서 아시아향 PE 운송비를 고려할 경우 북미 PE의 역내 유입은 제한될 전망

◎ 국내 나프타크래커, 나프타 가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큼

• 2016년 국내 에틸렌 생산 업체의 생산능력은 936만톤으로 역외 업체와는 차별되게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대부분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음. 현재 국내 나프타크래커는 원재료로 LPG 투입 비중을 높이고 있으나, 대부분 나프타에 의존하고 있음. 가동률 90%를 가정할 경우 국내 업체의 경질 나프타 수요는 연간 2,000만톤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됨.

• 국내 나프타크래커는 대부분 업스트림을 통합하지 못해 나프타 가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큼.


◎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생산능력 확대

• 북미 셰일가스/오일 생산 확대로 북미 콘덴세이트 생산량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음.

• 증가된 콘덴세이트는 1) 북미 정유 업체의 정제설비 가동률 상승, 2) 역외 콘덴세이트 스플리터향 수출 확대를 유발하며 향후 세계 나프타 공급 과잉을 유도할 가능성이 큼.

• 특히 미국은 나프타크래커 비중의 급격한 감소로 과잉 생산된 콘덴세이트의 수출 유인이 상대적으로 커짐.

리포트
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