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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전기전자] LG V20 공개: 혁신성보다는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 제품

SK증권 박형우 2016/09/08


LG 전자,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V20 공개

- LG 전자는 9 월 7 일, 한국과 미국에서 V20 언팩 행사를 진행
- V20 특징은 ① 고음질 오디오, ② 전후면 광각렌즈, ③ 세컨스크린, ④ 배터리교체
-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G5 에서 구현했던 탈착형 모듈방식은 채용 안 함
- 9 월 말 출시 예정이고,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B&O 의 이어폰을 번들로 제공
- V20 는 노트7 처럼 혁신성보다는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 판단


스마트폰 시장: 노트 7 외에도 Apple 과 Huawei 의 경쟁작 존재 전망

- 삼성: 갤럭시노트 7 의 배터리 이슈는 경쟁자인 LG 전자에게는 기회
- Apple: 그러나 9 월 7 일 iPhone 7 공개로 플래그십 경쟁은 여전히 치열할 것
- Huawei: 당초 IFA 2016 에서 언팩이 예상됐던 플래그십 Mate 9 은 아직 미공개
-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ASP $400 이상) 내, 최근 LG 전자의 점유율은 약 2~4%


V20 로 인한 MC 실적정상화는 어려움 그러나 인력조정 결과에 주목

- V20 의 출시는 4 분기 LG 전자 MC(모바일)사업 수익성 개선에 다소 도움될 것
- 그러나 MC 의 실적을 BEP 수준으로 정상화시키기에는 역부족
- LG 하반기 플래그십 출하량이 G 시리즈 대비 3 분의 1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
- 또한 B&O 이어폰을 번들로 제공함에 따른 원가 상승도 예상됨
- 다만, MC 사업부의 인력조정 통한 고정비 축소노력은 긍정적
- 향후 MC 인력구조 변화에 주목. 구조조정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
- IFA 에서 확인됐듯이, LG 전자의 영상/음향(HE)과 가전(H&A)사업은 여전히 글
로벌 경쟁력을 보유. 따라서 MC 는 이들 사업부와의 시너지 창출 요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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