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증권사리포트

타이어

[타이어] 금호석유와 타이어를 논하다

SK증권 손지우 2016/08/16


간만에 기대해 볼 만한 Rubber rally

장기 저유가가 불가피한 국면이지만, 천연고무를 포함한 soft commodity는 상대적으로 cycle period(주기)가 짧은 특성이 있기에 차후 수년 간의 small cycle, 즉 가격 상승기조 가능하다고 판단함. 주된 이유는 2011년 이후 고무 불황이 장기화되며 지나치게 비관적 기대가 팽배한 나머지 천연고무는 재배면적 급감, 합성고무는 생산능력 급감이 발생했기 때문임. 둘 모두 2020년까지 3yrs CAGR이 0에 수렴함. 잉여생산여력과 관련된 재배면적/생산능력은 과거에도 고무가격 cycle의 핵심요인이었음


Pair trading strategy ① 금호석유 long – 타이어 short

금호석유/타이어 모두 고무가격과 연관성 높아 pair trading 대상이 됨. 단 고무상승기조에서는 B2B 특성 탓에 금호석유의 마진 확대 및 주가 outperform이 과거에도 두드러졌음. 현재 역사적 저점에 이른 valuation과 이익 컨센서스, 그리고 과거 대비 급증된 합성고무 생산능력이 매력 요인임. 반면 타이어는 B2C 특성답게 가격 하락 cycle 시 누려온 마진 확대 수혜가 사라지며 금호석유 대비 underperform 불가피함.


Pair trading strategy ② 국내타이어 long – 개도국타이어 short

고무 하락 cycle은 글로벌 타이어 산업 재편 혹은 구조조정을 야기할 수 있음. 특히 원가 의존도 높고 inch-up에 대한 대응이 안 된 개도국타이어 피해 예상됨. 돌아올 RE 수요 cycle은 SUV/light truck을 중심으로 하는 inch-up 타이어가 주종이 될 것이기에 이를 가속화시킬 것. 국내 타이어 업종은 이들이 어려움에 빠질 시 “inch-up에 대응 가능한 산업 군 중에서의 가격 이점”을 앞세워 상대적 수혜 예상됨.

리포트
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