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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증권주에 우호적인 3요인

키움증권 김태현 2016/07/28


2Q16E Preview: 컨세서스 6%상회 예상

2분기 증권사 순이익(지배주주 순이익, 당사 커버리지 6개
사 합산 기준)은 3,660억원(-41.5%YoY, +8.2%QoQ)으로
전년동기비 감익하나, 전분기 대비로는 8%증가할 전망이
다. 대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6.8%의 ROE를 유지할 예
상이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6% 상회하는 실적으로 6월
말 브렉시트에 따른 상품운용손실 우려를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이다. 전년동기비 이익 감소는 1) ELS조기상환 및 운
용이익의 감소, 2) 브로커리지 부분의 일평균거래대금 감소
및 온라인 비중 확대에 기인한다. 컨센서스 대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증권사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
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이다.


증권주에 우호적인 3요인: 유동성+정책+배당

브렉시트 이후 초저금리가 강화되면서 증권주에 우호적 환
경이 전개되고 있다. 미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
되는 가운데, 한은의 추가 금리 인하기대가 금융주 내에서
증권주에 대한 선호를 높이고 있다. 또한 금융위의 자본시
장 활성화 정책, 특히 조만간 발표 예정인 ‘기업금융 활성
화 정책’은 증권사의 업무 범위가 확대되고, 건전성 관련
규제가 완화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타금융권 대비 자
본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한 상황에서 하반기 배당모멘텀은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제공해 줄 전망이다.


투자전략

증권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을 유지한다. 인구 고
령화와 초저금리 시대 도래는 증권사에 많은 기회를 제공
해 줄 것이다. 증권사별 사업구조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
금융당국의 증권사에 대한 업무 영역 확대가 이뤄지고 있
는 가운데, 타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는 증
권사에 대한 투자가 유효해질 전망이다. 다만, ‘기업금융활
성화’에서 제시되는 자본 수준에 따라 증자 가능성이 있는
종목은 단기적으로 투자를 유보할 필요가 있다.
업종 Top Picks로 NH투자증권을 신규 제시하고 미래에
셋증권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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