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다시 맞는 골판지 원지업체의 봄!

신대양제지 시화공장, 3 개월 정도의 생산차질 예상

신대양제지는 이면지, 중심지에 걸쳐 2015 년 기준 연산 69.3 만톤의 생산설비를 보
유하고 있으며, 이중 시화공장은 46 만톤 생산규모로 전체 생산량의 66% 비중을 차
지하고 있다. 시화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기 까지는 3 개월 정도의 시일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반영해 중심지를 비롯한 표면지, 이면지의 제품단가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20~30%의 전반적인 가격인상 예상

표면지를 비롯한 중심지, 이면지 가격은 2012 년 고점 이후 5 년여의 기간동안 하락
세를 이어왔다. 농수산물 포장 및 택배 등의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 고지
가격 부진 등으로 제품단가 인상요인이 적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수기를 앞둔
2~3 분기 신대양제지의 생산차질로 20% 이상의 원지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
상된다. 최근의 제품단가 인상은 주요 원재료인 고지가격이 동반 상승했던
2011~2012 년에 비해 원재료 부담이 낮아 수익성 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아제지, 대양제지, 대림제지

아세아제지는 표면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경산(지분율 99.8%)를 통해 중심
지를 생산하고 있다. 100% 자회사인 제일산업, 에이팩, 유진판지는 원단 및 상자를
제조하고 있다. 신대양제지 관계회사인 대양제지는 중심지와 이면지를 생산하고 있
다. 고려제지 계열의 대림제지는 중심지와 이면지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