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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석유화학

[석유화학] Cycle산업에 New normal이란 없다

SK증권 손지우 2016/06/27

>> 재귀이론(Reflexivity Theory)이 적용될 화학의 중장기 cycle
호황기에 발생하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기대는 필연적으로 공급과잉을 야기하게 됨. 글로벌 화학 대표기업의 역사적 ROIC 수치를 파악해도 이는 입증되는데, 현재 고점에 도달한 ROIC 수준에서는 공급 급증이 발생할 수밖에 없음. 그리고 그간 가장 좋았던 에틸렌은, 우리가 잘 기억하는 ‘2010 년 중동 사태’에 맞먹는 공급급증에 직면할 것임


>> 기회는 부타디엔(BD)과 BTX 로
전체 화학 제품의 약 60%를 차지하는 에틸렌과 프로필렌이 2018년까지 공급증대에 시달리는 만큼 전반적인 화학 시황은 둔화 가능성 높음. 그러나 BD 와 BTX 는 공급감소 구간에 진입하며 시황 회복을 보일 것임. BD 계열의 금호석유는 생산능력 확대도 맞물려 이익 모멘텀 기대됨. 단 BTX 의 정유는 본업인 정유의 risk 가 부담요인이 될 것임


>> 2Q16 preview: 전고점에 근접한 이익
2Q16 커버리지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로 요약됨. 특히 유가반등/환율 약세를 등에 업은 정유는 기대 이상일 것임. 다만 2Q16 커버리지 합계 OP(3.93 조원)가 지난 정점인 2Q15(3.97 조원)와 유사하다는 것은, 하반기 이후 이익 모멘텀 둔화라는 불안요인을 가속시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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