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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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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몰캡 6월-Small Cap Store: 변동성이 커져도 답은 있다

SK증권 이지훈 2016/06/09

1. 5 월 스몰캡 Review - 코스닥 시장의 되돌림
연초 이후 오랜만에 코스피를 Outperform 했던 코스닥은 오래지 않아 비슷한 수준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였다. 5 월 이전까지 누적 수익률은 코스피 3.93%, 코스닥 3.24%를 기록했다. 5 월 초 외국인과 기관의 코스닥 동반 순매수가 이어졌지만 이후 코스피 시장의 매수 우위로 전환됐다. 5 월 31 일 기준 올해 누적 수익률은 코스피가 3.37%, 코스닥이 3.05%를 기록했다.


>> 군계일학, 제약/바이오 업종
5 월은 업종별 등락률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연초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에너지, 원자재, 건설 등이 하락 반전했다. 다소 저조했던 미디어, 의료, 유틸리티는 상승 반전하거나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의료(제약/바이오 포함) 업종의 상승률(+8.24%)이 두드러졌다. 의료업종의 상승은 신약가치 재부각, 실적 부담 해소, 나스닥 시장의 바이오 업종 반등이 영향을 끼쳤다. 3 월 이후 랠리를 이끌었던 산업재는 단기상승에 대한 가격 부담으로 조정 양상이 연출됐다.


2. 6 월 스몰캡 Preview - 이벤트 가득한 한 달
6 월은 미국 FOMC, 영국 Brexit 국민 투표 등 이벤트가 가득한 한 달이다. 이 밖에도 중국 A 주의 MSCI 이머징 지수 편입 여부, 선강퉁 시행 여부가 결정된다. 이벤트 결과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중소형 기업이 집중되어 있는 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 간의 선강퉁이 시행될 경우 국내 중소형주 수급 악화 우려가 있다. 하지만 중국 A 주의 MSCI 이머징 지수 편입이 확정되고 선강퉁이 결정되더라도 실제시행까지 시차가 있고, 미국 금리 인상 시기도 지연될 가능성이 점쳐짐에 따라 6 월은 보합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실적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업종별 선호도의 변화가 예상된다. 최근에는 화장품, 음식료/담배, 화학, 자동차 등의 이익추정치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5 월 가격조정을 거친 철강, 조선 등 산업재에 대한 관심도 재차 부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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