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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 캠핑철과 함께 뜬다!

SK증권 김승 2016/05/18

캠핑시즌 도래에 따른 돈육소비 증가로 올해 하절기까지 돈육가격 강세가 전망된다. 돈육가격은 생돈가격과 연동되기 때문에 돈육가격 강세는 양돈 및 가공/유통까지 수직계열화 체계를 갖춘 대형 업체에게 유리하다. 돈육매출 비중이 높고 재무구조가 우수한 팜스코, 적자사업 이관으로 이익 정상화가 기대되는 팜스토리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 국내 육돈업, 대형업체 위주로 재편
국내 육돈업체들은 사육두수 증가를 통한 대형화, 수직/수평 계열화를 통한 사업영역 확장 등 밸류체인 통합을 통해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고 있다. 사료 및 돈육 가격의 변동성 증가, 질병으로 인한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개별 농가들이 대형 업체들의 계열화 농장으로 편입되면서 육돈업 시장이 팜스코, 이지바이오 등 대형업체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 캠핑시즌 도래: 돈육소비 증가, 돈가 강세 전망
돼지 사육두수 및 모돈수가 각각 1,020만마리/96만마리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돈육가격의 장기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캠핑시즌 도래 및 캠핑인구 급증에 따른 돈육소비 증가, 15년말~16년초 자돈 사육두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8월말~9월초까지는 돈육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돈육가격 강세시 수입량을 늘릴 수도 있으나 하절기 수요 증가는 주로 냉장육과 관련되기 때문에 돈육 수입량 증가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 팜스코, 팜스토리 등 유망
돈육 가격은 돼지(생돈) 가격과 연동되기 때문에 돈육가격 강세는 사료, 양돈 및 가공/유통까지 수직계열화 체계를 갖추고 있는 대형 업체들에게 유리하다. 돈육관련 매출 비중이 높고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팜스코가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주 중에는 사업부문 조정을 통해 육계/가금 부문 등 적자 사업부를 이지바이오로 이관하고 있는 팜스토리의 이익 정상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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