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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 5월 IT 업종 투자 아이디어

키움증권 김지산 2016/05/04

키움 IT팀이 제시하는 투자 아이디어로서 첫째, 부품 업체 대비 Set 업체의 실적 모멘텀이 우위에 있다. 둘째, OLED 사업 환경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셋째, 순수 IT보다는 복합 업종 성격을 지닌 업체들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넷째, LCD 업황의 회복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5월 IT 업종 Top Pick으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제시한다.


>> 1분기 실적 발표 시사점, Apple 부진 여파 커
글로벌 IT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은, 첫째, Apple의 부진 여파가 예상보다 컸고, 2분기도 출하 부진이 예고됨에 따라 Supply Chain 업체들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둘째, 전반적으로 IT Set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PC 시장의 장기 침체가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Gartner에 따르면 1분기 PC 시장은 9.6%(YoY) 감소했고, IBM, Microsoft, Seagate 등 주요 업체들의 부진한 실적에서도 확인된다.

셋째, 가전과 TV 분야의 재료비 원가 절감 효과는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다. 스틸, 레진, 구리 등 주요 원재료와 LCD 패널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 시차를 두고 충분히 반영되고 있다.

넷째, 갤럭시 S7과 G5 등 Flagship 스마트폰의 초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부품 업체들이 체감하는 수혜는 제한적이다. 스마트폰 업체들이 재료비 원가를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부품 판가가 비우호적이기 때문이다. 다섯째, 수요 양극화 추세 속에서 OLED TV, 고급 냉장고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는 양호하다.


>> 투자 아이디어, 부품 대비 Set 우위
키움 IT팀이 제시하는 5월 투자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품 업체 대비 Set 업체의 실적 모멘텀이 우위에 있다. 부품 업체들은 아이폰 판매 부진 때문이라도 직간접적으로 가격 협상력이 약화된 상태다. Apple Vendor들은 후속 아이폰향 부품 출하가 7월부터 본격화될 것이고, 3분기에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다.

둘째, OLED 사업 환경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Apple이 내년부터 Flexible OLED를 채용하는 것을 계기로 글로벌 중소형 패널 시장이 OLED를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될 수 있다. OLED TV도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셋째, 순수 IT보다는 복합 업종 성격을 지닌 업체들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LS 그룹주, 한화테크윈 등이 대표적이다.

넷째, LCD 업황의 회복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패널값 하락세가 진정된 상태에서 재고 확보를 위한 TV 업체들의 가수요가 촉발될 수 있다. 5월 IT 업종 Top Pick으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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