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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단기적으로 증권주 관심 필요

키움증권 김태현 2016/04/19

>> 증권주 관심 필요한 이유
단기 증권주 모멘텀은 글로벌 경기 반등 기대와 주요국 통화정책 공조입니다. 이와 함께 업계 구조조정 및 구조 개편에 따른 효율화와 낮은 밸류에이션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1분기 증권사 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나, 연초 증폭됐던 우려대비 견조한 수준을 달성할 예상입니다. 업종 Top Pick으로 한국금융지주를 유지하고 관심종목으로 미래에셋증권을 제시합니다.


>> 1Q16E Preview: 우려대비 양호한 실적
1분기 증권사 순이익(지배주주, 당사 커버리지 6개사 합산 기준) 3,066억원(-40.6%YoY, +270.3%QoQ)로 전년 동기비 감익하나, 전분기 대비 2.7배 증가하며 6%에 근접한 이익 창출력을 회복할 전망이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12% 하회하는 실적이나, 1월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증권사 운용손익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려 대비 견조한 이익이라 판단한다. 전년동기비 이익 감소와 전분기 대비 이익 증가의 가장 큰 Swing Factor는 상품운용이익이다. 1분기 증권사별 이익 차별화는 크지 않다.


>> 증권주 모멘텀은 거시환경에서!
2분기 증권주 모멘텀은 국내보다 해외 환경변화에 기인한다. 단기적으로 증권주 모멘텀은 1) 주요국 통화정책 공조 하의 미국의 6월 기준금리 인상과 2) 글로벌 경기 반등 조짐(특히 중국과 미국), 3) 경기회복을 위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이다. KOSPI가 2000pt를 넘나드는 수준에서 현재 증권주의 낮은 밸류에이션이 점차 부각될 전망이다. 미국은행들의 기대 대비 양호한 1분기 실적 분위기가 국내 증권사 실적 발표 시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증권업 업황과 투자의견
업계 구조 개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3년간 지속되어 온 증권업계의 사업비 효율화 노력과 본격화되는 업계 구조 개편이 증권사의 지속가능 ROE 제고 기대와 맞물려 증권주 매력을 부각시킬 것이다. 게다가 정부의 지속적인 자본활성화 정책 발표는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 가능하다. 다만, 매도파생결합증권과 우발채무로 인한 우려와 불확실성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시 증권주 주가 조정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

증권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을 유지한다. 1) 장기적인 저금리와 인구 고령화에 따른 투자 수요 증대 환경은 증권업에 우호적이며, 2) 현재 밸류에이션은 증권사의 Trading 이익 변동성을 감안해도 충분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업종 Top Pick으로 한국금융지주를 유지하며, 관심종목으로 미래에셋증권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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