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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제약] 한국 제약사 글로벌 시장 문턱에 진입하다

SK증권 하태기 2016/03/28

한국 제약주의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는 시각이 있다. 신약 Pipe line이 과대 평가되어 주가 밸류에이션 Multiple도 높다는 지적이다. 당리서치는 한국 제약사가 글로벌화 초기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하고 이로 인한 잠재 성장성을 반영하여 제약주의 고 PER시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신약 Pipe line가치 평가의 불확실성으로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다. 주가의 장기 상승추세는 유효할 것으로 전망한다.


>> 2016년 주요 제약사 R&D 규모 대폭 증대
2016년 국내 제약사는 R&D를 적극적으로 투자, 연구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2016년은 한국 제약 역사상 가장 신약개발에 관심이 높아졌으며 R&D 투자자금도 크게 증가할 것이다.


>> 다양한 사업구도별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망
R&D투자 증대로 신약 Pipe line 가치가 상승하고, 이머징 의약품 시장에 먼저 진출하고 선진 시장에도 점진적으로 진입하면서 주요 제약사의 기업가치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주가측면에서 보면 글로벌 신약 Pipe line 평가에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제약주가 장기 상승추세를 보일지라도 변동성 관리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것이다.


>>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녹십자, 보령제약 등 주목
유망 제약사로는 글로벌 신약개발에서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가 유망하고, 해외사업에서 녹십자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한국형 신약에서는 보령제약이 선도하고 있으며, 개량신약에서는 유나이티드제약이 유망하다. 사업역량이 뛰어난 제약사로는 동국제약이 유망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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