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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정책으로 풀어보는 통신서비스

SK증권 최관순 2016/03/07

최근 통신서비스 정책은 통신업체에는 다소 부정적이다. 하지만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기회요인도 공존하고 있어 업체별 대응전략에 따른 수혜가 차별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가 확정된다면 양사간 유무선 시너지 발생을 예상하는데 특히 CJ헬로비전은 비용절감과 협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 판단한다.


>> 정책으로 분석한 통신서비스 업황은 다소 부정적
국가 기간산업으로의 통신서비스는 국가 정책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크다. 최근 실시되고 있는 통신서비스 정책은 통신업체에는 다소 부정적이다. 선택약정할인율 20% 상향은 ARPU 에 부정적인 요인이고 2.1GHz 등 주파수 경매도 금액이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며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규제와 알뜰폰 활성화 정책도 지속 성장에 위협요인이다. 또한 가계통신비 인하에 대한 추가적인 요구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 위기는 기회일 수 있다
단말기유통구조 개선법 시행으로 2015 년 통신 3 사의 마케팅 비용 절감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주파수 경매 이후 서비스 질의 향상이 가능하고 선택약정할인에도 불구하고 LTE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은 여전히 ARPU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LTE 가입자 비중이 미미한 알뜰폰의 영향은 위협적인 수준은 아니며 아날로그 케이블 가입자의 디지털 전환은 기회요인이다. 기본료 폐지 등의 인위적인 가계통신비 인하의 현실성은 다소 떨어진다고 판단하는데 이에 따라 결합 상품 강화를 통한 가계통신비 인하가 현실적인 대안이라 판단한다. 이에 통신서비스 업체에 다소 부정적인 통신정책에도 기회요인은 있다는 판단이다


>> SK 텔레콤의 CJ 헬로비전 인수 이후 유무선 시너지 창출 기대
현재 정부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SK 텔레콤의 CJ 헬로비전 인수는 인수 확정 시 유무선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CJ 헬로비전은 SK 브로드밴드와의 합병으로 지상파, 홈쇼핑업체와의 협상력이 강화되는 한편 마케팅비용과 네트워크 사용료 등의 비용 절감요인이 있고 SK텔레콤의 재판매를 통해 가입자 모집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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