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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유통] 1 월 여행시장, 스타트는 좋다! 내국인 +15.1%, 중국인 +32.3%

SK증권 김기영 2016/02/25

1 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211.2 만명으로 15.1% 증가했으며, 중국인 입국자수는 52.2 만명을 기록해 32.3% 증가했다. 높아진 원화환율 부담에도 불구하고 내국인 출국자수의 견조한 증가가 이어졌으며,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율 또한 선방한 것으로 평가한다. 면세점 주가는 한중간 갈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면세점시장에 신규 진입한 하나투어의 높은 성장성은 점진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 1 월 내국인 출국자 211.2 만명으로 15.1% 증가. 2 월 165 만명으로 14% 증가 전망
1 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전년동월대비 15.1% 증가한 211.2 만명을 기록했다. 원화환율이 달러당 1,200 원대에 안착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수요가 이어졌다. 유료할증료 소멸로 여행제품에 대한 가격부담이 완화되었기 때문이며, 엔화환율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아 일본으로의 출국자수 증가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2 월 들어 엔화대비 원화가치가 절하되었지만 전년 2 월의 낮은 출국자수로 인해 165 만명 수준이 예상된다.


>> 중국인 입국자수 52.2 만명으로 32.3% 증가. 2 월 63 만명으로 21.9% 증가 전망
1 월 중국인 입국자수는 52 만 1,981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2.3% 증가해 선방한 것으로 평가한다. 메르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소멸되었고, 한국방문의 해 홍보와 함께 일부 신규면세점 오픈으로 호응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일본인은 13.6 만명으로 2.0% 감소했으나 대만, 미국인 증가세가 높게 나타났다. 중국인 입국자수 비중은 전년동월 43.0%에서 48.4%로 높아졌다. 2 월은 전년(+58.3%)의 기고효과로 인해 21.9% 증가한 63 만명선이 예상된다.


>> 면세점, 여전히 가시밭길이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은 완화
한국내 전략무기 배치에 대한 한중간 갈등, 서울 시내면세점 점진적인 오픈에 따른 경쟁우려가 커지며 면세점업체 주가 하락세가 이어졌다. 기존 면세점업체의 경우 면세점시장의 적어진 파이에 대한 부담과 함께 밸류에이션 약화가 불가피하지만 신규업체의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하나투어는 인천공항면세점‘15 년 11월 영업개시후 견조한 판매를 기록중인 가운데, ‘16 년 1 월 시내면세점 1 차 오픈으로 면세점 성장성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하나투어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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