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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국제 여객 수 사상 최대치 갱신

키움증권 조병희 2016/02/12

지난 1월 인천공항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이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고, 중국 노선도 꾸준한 성장을 보임에 따라 사상 최대 국제 여객을 수송했습니다. 2월에는 다소 약화되고 있는 엔저 효과 영향을 계속 주목해야 하겠지만 설 연휴와 중국 춘절 효과가 예정되어 있어 추가 성장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반면 화물은 별다른 반등 없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1월 인천공항 국제 여객수 4,886,777명(YoY +13.9%),
환승객 602,094명(+6.5%), 국제화물 200,934톤(-8.1%)
 국제 여객수 4,886,777명(YoY +13.9%):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일본과 동남아 노선 및 중국 노선 회복이 겹쳐지며 지난 1월 인천공항 국제 여객수는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음.
☞환승객은 동남아와 미국 노선 중심으로 두 달 연속 성장했음. 항공사들의 장거리 노선 운항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상황임.
 국제화물 200,934톤(-8.1%): 중국 춘절 효과 기대감이 있었지만 별다른 회복 조짐은 없었음.


[여객 노선별]
 일본 노선 여객수(김포공항 포함)는 1,022,388명(+18.9%)으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데이터 발표 이후 처음으로 1백만명을 넘어섰음.
☞ 이미 지난 9월부터 강한 성장을 보이고 있어 항공사들이 적극적인 증편에 나선 영향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됨.
 중국 노선(김포공항 포함)은 1,147,544명(+15.7%)을 기록했음.
☞ 중국 노선은 중국 춘절이 2월에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개선 가능성도 높음.
 동남아 노선(1,393,809명, +12.5%), 유럽 노선(333,439명, +2.4%), 미국노선(363,121명, +6.8%) 등을 기록했음. 지난 해 12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동남아 노선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고, 유럽노선은 테러 영향에서 빠르게 회복되는 것으로 판단됨. 미국 노선은 연중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항공사별 인천공항 국제선 운항 횟수와 처리량]
 여객기: 대한항공 6,738회(+7.0%), 아시아나항공 5,192(+2.6%)
 화물기: 대한항공 802회(-5.1%), 아시아나항공 494회(-8.9%)
 여객: 대한항공 1,486,326명(+15.9%), 아시아나항공 1,074,632명(+9.2%)
 화물톤: 대한항공 92,908톤(+1.3%), 아시아나항공 46,878톤(-5.4%)
☞ 국내 LCC의 국제 여객수는 42.7%나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지난 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M/S는 14.6%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음. 반면 아시아나항공 M/S는 22.0%에 머물러 지난 06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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