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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게임

[게임] 어려울 때 반전의 기회가 찾아온다

키움증권 김학준 2016/02/02

작년 온라인/모바일 게임의 성과 부진으로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낮아져 있다. 최근 타업종 대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4Q 실적과 신작 출시 기대감으로 상승하였지만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 올해도 국내 시장의 과점화 현상과 글로벌 경쟁 심화 우려가 존재하지만 기회 요인도 있다. 컴투스와 엔씨소프트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며 업종 Top-pick으로 제시한다.


>> 국내시장 체크 포인트
2016년은 온라인/모바일/콘솔에 걸쳐 다채로운 신작 출시와 전략 변화가 예상된다. 1) 온라인은 MMORPG,FPS, AOS, RACING등 다양한 장르가 출시 됨에 따라 작년의 신작 실패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크고 2) 모바일은 대형사들이 공격적인 런칭을 할 것으로 보여 어느 때 보다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3) 카카오의 전략 변화 발표가 있었지만 소형사 중심의 계획으로 장기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합당하다.


>> 중국 게임의 성장세 지속
2년 간 중국 게임시장이 고성장 하였다. 올해는 성장률이 둔화되겠지만 4G로의 전환이 아직 다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지역이다. 중국 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업체들의 수혜는 간접진출(IP_지적재산권 계약)에만 한정되어 있다. 오히려 축적된 개발력을 바탕으로 올해 중국 게임들의 세계진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국내업체들의 글로벌 성과가 필요한 이유다. 몇 안되지만 중국에 직접 진출하는 업체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어야 할것이다. (관련업체: 엔씨소프트, 넷마블)


>> Google Play의 중국 진출에 주목하라
올해 Google Play의 중국 시장 재진출이 유력하다. 그 밑바탕에는 iOS App Store와 Google Play의 이익 격차가 크게 작용했다. 재진출에 관련하여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에서360,Tecent, Baidu의 점유율이 굳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사는 시장 안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중국 유저들이 Google Play를 사용한 경험이 존재하며 해외 컨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에 안착할 경우, 주요 컨텐츠는 게임이 될 것이며 국내 게임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Featured를 받을 수 있는 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관련 업체: 컴투스, 게임빌, 조이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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