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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보험 4Q15E 실적 Preview: 컨센서스 하회 vs. 손해율 개선

키움증권 김태현 2016/01/29

2015년 4분기 보험사들의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입니다. 생명보험사는 변액보험 보증 준비금 추가적립이, 손해보험사는 신계약비 추가 상각과 결산 비용이 저조한 실적의 주요인입니다. 손보사들의 손해율 구조적 개선은 유효하며, 자본여력이 높은 손보사에 대한 투자매력도는 점증할 전망입니다. 업종 Top Pick으로 삼성화재, 관심종목으로 KB손해보험과 동부화재를 유지합니다. 신규 관심종목으로 삼성생명을 제시합니다.


>> 4Q15E Preview: 순이익 35% 감소
당사 커버리지 9개 보험사의 4Q15E 합산 순이익은 3,096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35% 감소할 전망이다. 시장컨센서스를 42% 하회하는 저조한 실적이다. 손보사 대비 생보사의 이익 감소 폭이 크다. 생명보험사 3개사 합산 순이익은 698억원으로 전년동기비 68% 감소하고, 손해보험사 5개사 합산 순이익은 2,189억원으로 11% 절감이 예상된다. 생명보험사의 저조한 순이익의 주요인은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추가 적립이며, 손해보험사의 이익 감소는 신계약비 추가상각과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손해율 상승(전분기 대비), 결산비용 등에 기인한다. 절판마케팅이 있었으나, 보장성신계약도 전년동기 수준으로 성장이 정체 될 전망이다.


>> 손보주 투자매력 유효
손보주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유효하다.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35% 하회하고 16년 경영 가이던스는 보수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보주들이 매력적인 가장 큰 요인은 구조적 손해율 개선기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저금리 장기화에 대비해 보험료 가격 자율화를 통해 사차익 제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손해율 개선을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자본 규제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투자 수익 부진을 감안하면, 자본여력이 높은 손보사의 투자매력도는 점증할 전망이다.

생보사도 양호한 손해율은 유지되고 있으나, 이차이익 방어는 더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IFRS4 Phase2의 핵심이 부채의 시가평가라는 점도 고금리 보유계약으로 고생하는 생보사를 더욱 압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 업종 Top Pick: 삼성화재 유지,
관심종목 KB손해보험, 동부화재 유지,삼성생명 신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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