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증권사리포트

제약

[제약] 제약주, 변동성을 확대하며 추세 상승 중인 것으로 판단

SK증권 하태기 2016/01/20

한국 제약사의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기존의 영업가치에 신약개발과 해외 사업에 대한 잠재적인 가치가 더해지면서 전체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경험이 적은 글로벌 신약개발과 해외영업가치 평가가 불확실하고 이를 반영하여 제약주의 주가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임상 중인 Pipe line과 해외 수출계약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제약사의 기업가치 증가는 분명한 사실이다. 이를 반영하여 제약주는 장기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이다. 큰 변동성 가운데서도 제약주는 장기적인 레벨업 단계에 있다고 판단한다.


>> 주요 제약사는 신약개발과 해외사업에서 미래 성장성 모색, 제약주는 박스권내 이전고점 수준으로 회복
2015 년 한미약품의 글로벌 기술수출 성공 이후에 제약사에 많은 변화가 있다. 2016 년 제약사들의 신년사를 보면 대부분 외형성장과 더불어 R&D 확대를 내세우고 있다. 또한 과거엔 대부분 국내 시장에서 성장을 추구해 왔지만, 최근에는 해외에서 찾으려는 움직임도 강해 지고 있다. 따라서 제약사의 미래 성장을 신약개발과 해외에서 찾으려는 움직임 뚜렷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제약사의 변화를 반영하여 의약품 지수는 연초부터 강세를 보여 2015년 여름의 최고점 수준으로 회복하는 모습이다.


>> 변동성 확대는 피할 수 없지만 주가 추세는 상승 전망
기업가치에서 차지하는 신약 Pipe line 가치가 확대되고,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잠재적 가치가 더해지면서 기업가치에 대한 평가가 복잡해지며 불확실성도 그만큼 커졌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타켓으로 한 한국산 신약 Pipe line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매우 불확실하다. 또한 국내 제약사의 해외사업에 대한 잠재력도 추정하기 어렵다. 경험해 보지 못한 글로벌 신약과 해외사업가치를 평가하고, 이를 기업가치로 환산하여 주가에 반영하는 작업이 진행되다 보니 주가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그러나 현재 한국 제약사들은 R&D 투자와 전문인력 충원을 늘리고 있으며 임상에 진입하는 Pipe line 수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산 신약의 수출계약도 증가 중이다. 제약사의 평균적인 기업가치가 증가하고 있는 점은 분명하므로 제약주는 장기 상승추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 제약주, 단기 과열국면은 분명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레벨업 단계가 진행 중
연초부터 제약주의 급등에 따라 주가가 박스권 상단에 진입하여 일단 단기 과열국면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추세가 상승하는 박스권으로 판단되므로 향후 조정국면이 깊어진다면 비중확대 전략이 좋을 것이다. 긴 호흡으로 보면 지금 제약주는 장기적인 레벨업 단계에 있다고 판단한다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