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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높은 성장

키움증권 조병희 2016/01/08

프랑스 테러 영향이 유럽 지역에만 국한되며 일본과 동남아 지역의 높은 성장을 통해 12월 국제 여객수는 11.9% 증가했고, 이와 함께 LCC들은 항공기 증편을 통해 국제 여객수 기준 M/S 사상 최대치인 14.8%를 달성했습니다. 메르스 악재에도 불구하고 연간 8.5% 성장한 수치입니다. 과거에 비해 환율에 따른 변동성이 약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엔화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12월 인천공항 국제 여객수 4,375,499명(YoY +11.9%),
환승객 553,263명(+3.8%), 국제화물 217,933톤(-6.5%)
 국제 여객수 4,375,499명(YoY +11.9%): 유럽 테러 이슈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음에 따라 단거리 노선 중심의 성장이 이어졌음. 15년 연간으로는 메르스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48,720,319명으로 14년 44,906,813명 대비 8.5% 성장을 기록했음.
 국제화물 217,933톤(-6.5%): 계절적 성수기이지만 특별한 이슈 없이 YoY 기준 감소하며 마무리됐음. 15년 연간으로도 2,595,559톤으로 14년 2,557,524톤 대비 1.5% 성장에 그쳤음. 주요 노선인 미국 노선이 연초 급증 이후 역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영향으로 판단됨.
☞환승객은 연간 6,577,924명을 기록, 전년도의 6,409,401명 대비 2.6%증가했음.


[여객 노선별]
 일본 노선 여객수(김포공항 포함)는 925,798명(+17.8%)으로 10월 이후 10%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
☞ 인천공항의 일본 노선 운항대수가 크게 증가한 효과가 여객 증가로 연결되고 있음.
 중국 노선(김포공항 포함)은 1,019,374명(+8.1%)을 기록했음.
☞ 전통적으로 중국 노선은 10월 이후 일시적인 비수기에 진입하는 시기 라는 점과 중국인의 일본 방문객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동남아 노선(1,252,938명, +4.5%), 유럽 노선(281,000명, +3.6%), 미국노선(343,686명, +3.8%)등을 기록했음. 동남아노선은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으며 유럽 노선은 프랑스 테러 영향이 작용하면서 연중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음. 미국 노선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


[항공사별 인천공항 국제선 운항 횟수와 처리량]
 여객기: 대한항공 6,413회(+5.5%), 아시아나항공 5,121회(+2.4%)
 화물기: 대한항공 865회(-5.2%), 아시아나항공 512회(-4.8%)
 여객: 대한항공 1,306,814명(+11.5%), 아시아나항공 986,769명(+6.8%)
 화물톤: 대한항공 101,928톤(+0.4%), 아시아나항공 49,698톤(-6.0%)
☞ 국제 여객수 기준 LCC들의 M/S는 동남아와 일본 노선 성장에 따라 14.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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