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8 Earnings review

1Q18 지배주주순이익은 2,073억원(+23.1% YoY, 흑전 QoQ)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 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11.9%, 17.0% 상회했다. 4천억원 이상의 경남은행 인수 관련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됐던 ‘14년 4분기를 제외시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이다. 실적 개선은 1) NIM(+11bp QoQ, 4Q17 일회성 요인 제외시 +5bp) 정상화, 2) 대손비용률 (56bp) 하락, 3) 대규모 대출채권 매각이익 530억원 발생, 3) 비은행 계열사의 약진 등에 기인한다. 반면 공공기관 대출 상환 및 부실채권 상·매각 규모 확대 등의 이유로 자산 성장이 +0.3% QoQ 증가하는 데 그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연말 내 10% 이상의 CET1 Ratio 기대
실적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에도 IFRS9 적용 및 RWA 산출 기준 변경 등의 영향 으로 CET1 Ratio(9.59%, -2bp QoQ)가 전분기대비 소폭 하락했다. 그럼에도 하반기 도입이 예상되는 내부등급법(약 60bp 개선 효과), 전사적인 수익성 회복 노력 등을 감안시 회사에서 목표하고 있는 10%를 상회하는 CET1 Ratio 달성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 타행대비 낮은 자본비율 보유에도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ex. 배당성향 확 대) 시행 노력 역시 추가 자본비율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