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는 지나가고 정부의 해운지원책 수혜도 기대

12월 중순 1,743포인트를 기록했던 BDI는 4월초에 948까지 하락했었다가 4월 중순 현재 1,12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중국의 철강 가동률 제한정책이 3월 15일로 해제(당산, 안단시는 10 ~ 25%의 가동률 제한 지속)되었기 때문에 5월부터 중국의 철강 가동률이 70% 중반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이고 브라질 또한 건기로 돌입함에 따라 철광석 해상물동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초 정부가 발표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원유, 석탄과 같은 전략 화물에 대해서 국적선사 우선 활용을 권고하고 140척에 달하는 벌크선 발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곧 국내 대형 건화물화주들로 하여금 전용선을 포함한 장기운송계약 체결시, 대한해운을 비롯한 국내 선사들 선택으로 이어져 대한해운의 안정적인 외형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