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Q18 Preview ? 환율, 인센티브의 부담에선 자유롭지 못한 분기
기아에겐 특히나 더 힘든 1분기였다. 라인업이 보강된 멕시코 공장을 제외한 모든 공장의 생산량이 전년동기비 크게 감소했다. 중국을 제외한 전체 생산량은 7% 감소한 54만대에 불과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국내공장 생산량이 전년동기 37.7만대에서 33.8만대로 크게 감소했다.
통상임금 판결 이후 높은 비용구조의 잔업, 특근이 감소했고 멕시코로 K2, K3 생산이 이전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진한 미국 생산 역시 전년도 7.5만대에서 33.3% 감소한 5만대에 불과했다. 가동률 하락에 따른 비용부담을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다.
Ex-factory 감소는 재고소진을 목적으로 한 공급통제의 의도도 있다. 연초부터 KPI를 기존 공장출하판매에서 도매기준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중국을 제외한 전체 도매판매는 전년동기비 2.3% 가량 증가한 56.4만대 수준으로 생산량과 2만여대의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생산은 미진했지만 매출의 최종단위인 도매판매는 양호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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