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Q18 영업이익 645 억원(QoQ 흑전 / YoY -95.6%) 추정
3/30 기준 컨센서스 7,219 억원 대비 -91.0% 하회하는 수치임. 실적 약세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전력구입비의 증대임. 원전 가동률이 낮게 유지되는 가운데 SMP 의 기준 지표가 되는 유가가 지속적으로 반등세(Dubai 유는 3Q $49.9/bbl → 4Q $59.0/bbl → 1Q $63.5/bbl)를 보인 것이 주요 원인임. 연료비 또한 석탄 가격의 상승(4Q $99.2/t → 1Q $101.7/t)과 유가와 동반한 LNG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부담요인이 될 것임.
>>>위기에서 정책이 나올 수 있을까?
동사의 PBR 은 0.26x 수준으로 역사적 최저점에 이미 근접하여 있음. 물론 현재 유가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문재인 정부 이후 에너지 대책이 한국전력에 우호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현재 valuation 에 당위성이 없는 것은 아님. 그렇지만 역사적으로 한국전력의 위기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비우호적 정책환경에서 발생하였고, 그 국면에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들이 나왔던 것을 기억해야 함. 이미 지난 분기 적자를 시현하였고 지속적으로 실적 위기가 이어진다면, 이미 거론되었던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비롯해 다양한 대책들이 나올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함
하향50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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