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되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 현대모비스는 존속법인(핵심부품, 해외법인, 투자)과 신설법인(국내AS, 국내모듈)로 분할. 순자산가치를 기준으로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을 0.79:0.21 비율로 분할. 각각 17.0조원, 4.5조원 가치에 해당
- 동시에 신설법인은 현대글로비스와 합병을 진행.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함께 고려해 현대모비스의 신설법인을 4.5조원이 아닌 9.3조원으로 평가. 합병가 기준 글로비스의 시총은 5.8조원(주당 154,911원). 기존 모비스 주주에게 신설법인 0.21주 대신 합병글로비스의 주식 0.61주를 지급하는 구조


>>>물류본업에 대한 리레이팅 본격화될 것

- 이번 분할합병으로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현대글로비스가 오랜 기간 기다려 온 리레이팅의 기회. 일감몰아주기 규제, 지배구조 불확실성에 따른 디스카운트 해소되는 동시에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 나타날 것
- 궁극적으로 오너일가의 지분이 계열사로 넘어가면서 성장을 가로막던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나는 한편 오버행 리스크가 해소. 기업 영속성 측면에서 우려되어 온 지배구조 불확실성 역시 사라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