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에 따른 거래량 증가와 단기적 가격 상승

지난 23일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50대 1 액면분할 안건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4월 30일부터 3거래일 동안 거래정지에 돌입한 후, 5월 4일 거래가 재개된다. 이번 분할로 삼성전자의 일평균거래량은 코스피 전체의 4.2%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단기적인 가격 상승 역시 기대해봄직하다. 과거 액면분할 사례들 중 단기적으로 벤치마크를 상회하는 수익률이 관찰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액면분할이 펀더멘털과는 무관하기에 중장기적으로 주가는 그 보다 펀더멘털을 반영해 움직일 것으로 판단한다.


>>>2분기를 기대하고 지금 사자.

2분기에는 주가가 회복할 요인이 많다. 우선, 영업이익이 1분기 14.6조원에서 16.1조원으로 11% 증가한다. 분기 배당액이 연간 배당액의 1/4로 책정되어 분기 배당수익률이 0.73%로 높아진다. 상반기 실적부진의 가장 큰 원인인 아이폰용 OLED패널의 하반기 신모델 생산이 2분기말부터 시작된다. 마지막으로 5월 4일 액면분할로 유동성이 제고된다. 2분기를 기대하고 지금 삼성전자 주식을 사자. 목표주가 3,100,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