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비용 및 연료비 증가로 적자 전환
동사 4분기 실적은 매출 15.5조원(QoQ -3.9%, YoY 1.8%), 영업이익 -1,294
억원(QoQ 적전, YoY 적전), 순이익 -1조2,789억원(QoQ 적전, YoY 적전)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였다.
실적 악화의 배경은 기타영업비용이 3.8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4조원 증가하
였고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연료비용과 구입전력비가 증가한 데 기인한다. 기타
영업비용 증가 배경은 원전 관련 충당금 및 평창올림픽 후원금 등으로 보인다.
한편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법인세 비용이 증가한 배경
은 최고세율 상승에 따른 법인세 비용 및 충당부채를 반영한 결과로 확인된다.
4분기 전력판매량은 125TWh로 YoY 2.5% 상승하였고, 원전 및 석탄발전 가동
율은 각각 65.2%, 75.3%로 전년동기 65.9%, 80.5% 대비 소폭 하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