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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대우건설(047040)

[대우건설] 숫자보다는 깨진 신뢰가 더 아프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적정가격 8,300원

키움증권 라진성 20180208

Point 1. 숫자보다는 깨진 신뢰가 더 아프다!
동사는 4분기 매출액 2조 9,146억원(YoY +7.5%, QoQ -5.9%), 영업이익 -1,432억원 (YoY 적자지속, QoQ 적자전환)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어닝 쇼크를 시현했다. 주요인은 모 로코 Safi IPP 현장에서 예열장치 파손에 따른 약 3,000억원의 추가원가 반영 등이다. 시 운전 중 기기파손에 따른 일회성 손실로 보여지지만, Safi 현장 준공 전까지는 해외부문 수 익성의 신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일회성 손실이 없었다면, 당사 추정 치에 부합하는 실적으로 해외부문을 제외하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주택부문 원 가율은 83.3%로 여전히 8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고, 베트남 신도시 사업 역시 높은 수 익성으로 기여하고 있다. 올해 주택부문 원가율은 자체분양이 증가(2017년 0세대→2018년 4,279세대)함에 따라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따라서 해외부문 1,000억원의 손실을 가정하더라도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Point 2.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매각
이번 대규모 해외손실로 현재 진행중인 매각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공 식적인 호반건설과 산업은행의 발표는 아직 없지만, 실적발표 후 호반건설이 인수를 포기했 다는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다. 호반건설과 대우건설이 양해각서(MOU)나 주식매매계약 (SPA)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라 매각이 결렬돼도 양측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매각이 계속 진행되더라도 본실사와 가격 협상 등 향후 진행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Point 3. 펀더멘탈로 회귀한다면 매수 기회, 최선호주 유지
2015년 4만세대 주택공급 이후 2년간 분양실적이 감소하면서, 올해 매출은 주택/건축부문 등 국내 매출 감소로 역성장 불가피하다. 다만, 1,000억원의 해외 추가손실을 반영했음에도 영업이익은 30%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주택공급계획은 전년대비 26.6% 증가한 2.5만세 대로 성공적으로 분양할 경우 내년에는 매출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매각 불확실성이 극 대화되고 있지만, 현재 동사의 이익레벨을 감안하면 극도로 저평가되어 있는 국면이다. 해 외 신도시 개발 역량 확보, IPP를 통한 해외 투자개발사업 진출 역량 확보, 밸류에이션 매 력 등 매각에 실패하더라도 상승여력은 충분하다. 쌀 때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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