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조제분유, 우려가 기대감으로 변할 수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 해 견조한 실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Cash cow인 조제분유
업황에 대한 우려감으로 밸류에이션 레벨이 많이 내려간 상황이다. 2017년
국내 조제분유 시장은 1) 중국 사드 이슈에 따른 수출 부진(전체 한국산 분유
의 중국 수출 -41% YoY), 2) 국내 신생아 수의 급격한 감소(-12% YoY)로
인해, 주요 업체들의 매출액과 수익성이 부진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추가적인 악화 보다는 몇 가지 기대 요인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 수입 분유 시장이 20~30%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1) 신조제분유
법 관련 등록 절차를 완료되었고, 2) 사드 이슈 해소로 중국 분유 수출이 회
복될 가능성이 있으며, 3) 온라인 채널 비중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기저효과와 온라인 채널 비중 확대를 감안한다면, 올해 조제분유 수출 증가는
내수분유 매출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매일유업 중국 수출: 2017년
300억 추산, 2018년 45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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