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투자의견 상향, 4분기 자주포 수출 모멘텀 주목할 시점
한화테크윈에 대해 목표주가 52,000원을 유지하되, 낙폭 과대라는 판단에 따라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한다. 지금은 4분기부터 강력하게 전개될 자주포수출 모멘텀을 주목할 때이다. 한국항공우주 스캔들로 인해 동사 주가도 동반급락했지만, 한국형 헬기 ‘수리온’향 엔진 매출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등
펀더멘털상 악영향은 없어 보인다.
올해 영업이익은 1,293억원으로 14% 감소할 전망인데, 이는 엔진 부문RSP(Risk & Revenue Sharing Program) 비용 600억원 가량이 반영된 결과이며, RSP 비용은 사업 구조 선진화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로 해석해야 한다.
3분기 영업이익은 236억원(QoQ 2%)으로 전분기 수준에 머물겠지만, 4분기는 713억원(QoQ 203%)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3분기는 한화지상방산과 한화정밀기계(산업용장비)의 계절적 매출 둔화가 불가피하고, 시큐리티는 중국 업체들과 가격 경쟁 심화, 저부가 B2C 매출 비중확대로 인해 저수익성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한화시스템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프로젝트의 재개 시점에 따라 3분기 실적이 4분기로 이월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4분기는 1,500억원 규모의 자주포 수출이 예정돼 있다. 폴란드 2차(2,800억
원), 핀란드(1,900억원), 인도(3,900억원) 수출 건의 첫 해 매출이며, 해외 프
로젝트의 수익성이 국내보다 월등하게 높다. 여기에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등 방산 자회사들의 계절적 이익 기여가 크게 확대될 것이다.
내년 실적 방향성 긍정적
그러고 나면 내년 영업이익은 1,645억원(YoY 27%)으로 추정되는데, 1) 자주포 수출 모멘텀이 이어지는 한편, 2) 민항기 엔진 부문이 큰 폭으로 신장하고,3) 한화파워시스템(에너지)과 한화정밀기계의 체질 개선 성과가 더해지며, 4)시큐리티 부문도 신규 베트남 공장 가동과 함께 원가 구조가 향상될 것이다.민항기 엔진 부품은 GE, Rolls-Royce, Pratt & Whitney 등 주요 고객사들대상으로 올해 2.5조원의 신규 수주가 더해질 것이다.
하향100 +0.05%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